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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맛있는 꽃게를 안 먹고 전부 버린다고?!?

Pang boy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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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 심각한 골칫거리로 떠오른 푸른 꽃게(blue crab).

 

몇 년 전부터 지중해에 유입돼 조개, 홍합, 굴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때문에 이탈리아 양식업자들은 줄줄이 폐업 위기에 몰리고 이탈리아 정부는 급기야 푸른 꽃게 퇴치를 위해 290만 유로,

한국 돈 약 4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의 루카 자이아 베네토 주지사는 8월 16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

[착잡한 표정으로 푸른꽃게를 잡으며] 

루카 자이아 : "하... 이 게(새)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재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린 7월 24일부로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이런 기자회견 발표를 보며 우리나라 사람들 반응은 다 한결같았습니다...

 

" ㄱ.... 그냥 먹으면 되잖아...? "

 

그래서 몇몇 유튜버들은 푸른 꽃게를 쪄 먹거나 라면에 넣어 먹고 리뷰를 했는데 

 

그 반응은 매우 호평이였습니다..!!

 

아니 그러면 이탈리아에선 왜 이 맛있는 걸 먹지 않고 버리는건가...?

 

미슐랭 스타 유튜버 이태리 파브리 셰프 말에 따르면

 

단순.. 이탈리아에서 게로 만든 전통 요리가 없다는것...!!

 

어떤식으로 요리해야 할지 모른다는 겁니다...

 

또한 대서양, 태평양 생물이라 애초에 이탈리아 쪽에는 꽃게가 많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단순한 이유네요...

 

이탈리아의 푸른꽃게(blue crab) 의 해결 방법은?

 

바로 수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주변국 튀니지도 푸른 꽃게 때문에 엄청 애를 먹다가 

 

정부 차원에서 고민하던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 꽃게를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튀니지에서는 푸른 꽃게가 효자 수출 품목이 됐죠~~

 

이탈리아에서도 수출되면 꽃게값이 떨어져 값싸고 맛있는 꽃게를 먹을 수 있겠네요~ 

 

군침 싹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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